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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존더반 아카데믹 웹사이트 캡쳐



출판본은 이미 매진 된 것이 많이 보이네요. 필요하신 분들은 서두르셔야 하겠습니다.


Disclaimer:

존더반에서 한 푼도 받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 하원 Oversight and Reform Committee (감시와 개혁 위원회) 의장인 Elijah Cummings 가 별세하면서, 민주당이 제기한 탄핵 논의를 재점화하는 동력이 될 지도 모르겠다. 커밍스 의원의 위원회는 트럼프의 러시아 이슈를 다뤘던 하원의 조사 주체였다.


탄핵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탄핵은 현재 민주당에게 매우 불리하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 국민들은 거의 반반으로 쪼개져 있다. 50대 50이란 얘기는, 트럼프가 바이든 전 부통령과 관련해서 우크라이나 정치인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트럼프 지지층을 전혀 흔들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박근혜 탄핵시, 여론 자체는 거의 80%가 탄핵에 찬성했던 것을 기억해 보면, 지금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탄핵은 대단한 무리수임에 틀림없다.


PC: Journal sentinel, 좌상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 카말라 해리스,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 (현재 민주당 유력한 대선 후보들이다)


하지만 정의나 절차상의 온전성 문제를 중시하는 민주당으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이슈를 간과할 수도 없다. 진퇴양난이다. 탄핵을 추진하긴 해야 하겠는데, 힘이 부족하다. 여론도 좋지 않다. 역풍을 맞을 각오를 하고 계속 추진 하든지 아니면 여기서 자기 신념을 조금 굽히고 탄핵을 포기할 것인지 선택해야한다. 양자 모두 민주당에게는 정치적 손해이다.


우크라이나 이슈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원샷투킬의 패인 셈이다. 바이든은 2020년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인데, 아들 문제와 역어서 보내 버리고, 민주당은 완전하게 진퇴양난의 상황에 몰아 넣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다. 조 바이든, 엘리자베스 워런, 버니 샌더스 (그리고 앤드류 양?) 정도가 유력한 후보인 상황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트럼프가 바이든을 지워 버리면 누가 남을까. 샌더스가 남을 것이다. 흥미로운 부분이다. 트럼프가 2020 대선에서 상대하기 가장 쉬운 상대가 바이든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오바마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당선된 트럼프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바이든의 인격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는, 트럼프가 가진 승부사 기질이나 과격한 면모와 상반된다. 지지층도 분명 명확하게 갈린다. 자기 편만 결집에 성공한다면 무난히 재선 가능한 상황이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이는 누구일까. 버니 샌더스일 것이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시골 지역의 저소득 계층을 지지층으로 갖고 있으면서 노골적으로 민주적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샌더스는, 사회주의에 대한 색안경만 벗고 본다면 트럼프 지지층에게 꽤 매력적인 후보이다. 지난 2016 대선 이후에도 샌더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었더라면 트럼프를 무난히 꺾었을 것이라는 분석 기사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이슈로 바이든을 지워버리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득임에 틀림없지만, 샌더스가 워런을 꺾고 대선 후보로 올라온다면 결과적으로 샌더스를 도운 셈이 될지도 모른다. 샌더스가 꺾기 어려운 바이든을 트럼프가 제거해 준 격이 되기 때문이다. 계속 지켜봐야 할 일이다, 대선까지 1년이나 남았고, 트럼프가 북한, 중국등의 패를 여전히 쥐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어렵지만, 흥미로운 대선 레이스가 될 것 같다.

1. 주일 중고등부/대학부 예배에 몇 가지 광고 사항이 생각났다. 찬양 중간에 들어오는 이들, 성경도 없이 폰만 덜렁덜렁 가져오는 이들 때문이었다. 정죄가 아니라, 다시 예배의 중심으로 관심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매주 보내는 뉴스레터에 또 주보에 쓸 말을 생각했는데... 결국 택한 말은 "예배 강화."


'어라 이 말 어디서 많이 봤던 것인데. 어디였지?' 어릴적 내가 자란 교회 주보에서였다. 내용은 비슷했다. 예배 시간 지키기, 휴가철 주일 지키기, 단정한 복장, 준비된 예배 등. 나는 그 교회 담임목사님이었던 우리 아버지가 즐겨 쓰셨던 그 용어를 좋아하지 않았다. 예배 강화? 예배가 포켓몬인가 아니면 유리인가? 표현도 표현이거니와 그 거친 레토릭이 나는 싫었다.


2. 오늘 카톡으로 여기저기 연락을 하다가. 어떤 분이 내게 "우리 교회 교인 복지가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교인 복지... 도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다. 김영석 목사님이 늘 하셨던 말씀이다. 목회자의 역할은 성도들이 자기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돕는 것에 그쳐야 한다라고 늘 힘주어 말씀하셨다. 평신도 사역은 목회자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목회자의 역할은 평신도 사역의 자리를 만드는 것, 그들을 훈련하고 세우는 것, 사역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것이라는 말씀이셨다.


영어 속담에 You are What you eat 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먹는대로 된다"쯤 될까. 우리는 먹는대로도 되지만, 사실은 보는대로 된다. You become what you have seen. 사도 요한은 이런 관점에서 성육신을 본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 1:18).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으셔서, 그 분을 온전히 드러내고 싶으셔서 하늘 보좌를 박차고 이 땅에 오셨다. 그래서 14:9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하신다.


3. 어머니께서는 늘 내게 "너는 참 상사복이 많다"고 말씀해 주셨다. 훌륭한 분들을 지근거리에서 모시고 배우는 복을 누렸고, 그 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좋은 목회자, 평신도, 멘토, 나는 그 분들의 사역과 삶을 눈으로 보았고, 이제 그것이 조금씩 조금씩 내 것이 되어 가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는 없고, 나는 여전히 노력 중이다. 그러나 그분들 덕분에 내 안에 분명 어떤 높은 기준, 명확한 정체성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동시에 나도 좋은 본을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덧붙여 본다. 목회의 경력이 몇 년이든, 나이가 몇이든, 내가 걸어간 길이 다른 누구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다. 기왕이면 분명한 이정표, 복을 끼치는 이정표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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